웹 개발
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— 개발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
6개월 전에 내가 직접 세팅한 nginx 설정을 다시 들여다보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서 결국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.
6개월 전에 세팅했던 nginx 설정을 다시 건드려야 할 일이 생겼다. 당연히 기억이 없었다. 커밋 메시지는 "nginx 수정"이었고, 그게 전부였다.
그때 블로그를 써야겠다고 결심했다.
코드가 기억을 대신하지 못한다
코드 자체는 결과만 남긴다. 왜 그 구조를 선택했는지, 어떤 오류 때문에 설정을 바꿨는지, 처음에 뭘 시도했다가 실패했는지 — 이런 흐름은 코드에 없다.
커밋 히스토리를 아무리 뒤져도 "어디서 막혔고 어떻게 풀었는지"를 복원하기가 어렵다. 나는 그 시간을 다시 쓰는 게 아까웠다.
튜토리얼이 아닌 메모
여기에 올리는 글은 완성된 튜토리얼이 아니다. 실제로 해보면서 막혔던 지점, 그냥 넘어갈 뻔했던 설정값, 다음에 또 쓸 명령어 같은 것들을 적어둔다.
독자를 가르치려는 글보다 내가 나중에 참고할 글에 가깝다. 그래서 설명이 짧을 때도 있고, 코드만 덩그러니 있을 때도 있다.
주로 다루는 것들
주로 쓰는 건 Linux 서버 운영, Docker, Next.js 배포, 그리고 간간이 네트워크 설정이다. 특별히 잘 알아서가 아니라, 직접 운영하면서 부딪히는 영역이기 때문이다.
"이거 나중에 찾아보겠지" 싶은 것들을 여기에 남겨둘 계획이다.